- 26일 여수시 남면 세존도 해상 사격 훈련, 항해 및 조업 선박 각별한 주의 요구 -

교관으로 부터 교육을 받는 경찰관 사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ㆍ안보 대응 태세 확보와 함정의 안전운항, 긴급 상황의 효과적 대처, 직무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한다.

26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어제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해경 전용부두와 여수 앞바다 일원에서‘2019년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여수해경 소속 517함 등 경비함정 5척과 승조원 72명이 참가하며, 각종 장비 점검과 현장 및 실무 위주의 8개 분야 12개 종목의 정박ㆍ해상훈련을 한다.

또한, 훈련 2일 차인 오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수시 남면 소리도 동쪽 세존도 반경 5마일 해상에서 20mm 벌컨포 등 실제 해상 사격 훈련을 함으로써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과 조업선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여수해역 특성에 맞춘 대규모 해양사고를 대비해 경비함정을 여객선으로 가정하여 선내진입 퇴선유도 훈련과 함께 해양오염방제 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반복적인 훈련으로 경비함정 근무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각종 해양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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