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계획 수립·행락지 전수조사·안전요원 배치 등 ‘인명사고제로’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다각적인 안전대책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5곳(춘양면 베틀바위·청풍면 귀미뜰·동복면 숲정이·동복면 만경대·남면 봉황대)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안전관리요원 10명을 선발해 심폐소생술과 안전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해 현장에 배치하기도 했다. 관리요원들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과 안전관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물놀이 장소를 전수조사하고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인명 구조함, 표지판, 구명장비, 안전선 등 물놀이 안전시설의 상태를 점검해 정비를 마쳤다.

풀베기 작업을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주변 환경을 개선했고, 춘양면 베틀바위와 청풍면 귀미뜰 2곳은 평탄화 작업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6월부터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과 휴일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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