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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수목원이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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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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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수목원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산업적 연구 등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산림청은 제4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2019 ~ 2023)에 따라 남부권에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를 찾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으나 경남 거제와 함께 완도수목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면과 현장 심사 등을 통해 8월 중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 타당성 분석에 의하면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로 인해 연간 방문객 150만 명, 고용 유발 2만 8천 명 등 2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대 2천억 원 규모로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를 투자하여 산림청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대형 사업이기에 전남도에서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적으로 유용한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하는 만큼 대상지의 자원은 곧 수목원의 정체성이라 할 만큼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한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등 770여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자 산림청에 등록된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1991년에 개원하여 30여년 간 전남도에서 조성‧관리해 오면서 아열대온실과 30여개의 전문소원, 계류보전 및 임도, 전망대 등 기본적인 전시‧편익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난대림이 생육할 수 있는 기후 조건(연평균기온 14℃이상, 1월 평균기온 0℃이상, 강수량 1,300~1,500mm)을 가지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의 최적지이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난대림에 대한 체계적인 유전자 정보와 분류, 동정, 천연물 추출 및 산업화 등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 여건 상 인력과 예산의 한계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서식지내‧외 종 보전과 연구를 통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완도수목원에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해야 한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산림청은 완도수목원을 세계적인 난대수목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특히 산림청은 완도수목원을 식물자원 연구기능 뿐만 아니라 섬과 바다, 식물과 숲 등 자연경관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투자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계획한 바 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는 도시정원을 계획하여 전 세계적인의 찬사를 받고 있고, 엄청난 관광수입도 올리고 있다.

완도수목원이 가지고 있는 자원은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와 비교 불가할 만큼 무한한 자원(자원, 관광, 문화, 학술 등)의 원천이라 할 것이고 국가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전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기 위해 ‘Eco 푸른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한창인 가운데, 난대림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전 기반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국립난대수목원은 반드시 완도수목원 지역으로 유치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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