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경, 신안군 병풍도 150여명 섬 주민에게 맞춤형 이동 봉사 실시 -

목포해경이 낙도 거주 주민을 위한 국민행복서비스 일환으로 각 기관 자원 봉사자와 함께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해 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10시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 마을회관을 찾아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한 전남사회복지협의회, 목포중앙병원, 이미용 봉사단체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맞춤형 도서 민원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 민원 서비스는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에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민 고충 상담 및 현장민원 행정 처리 △각종 해상(수산) 관련 법률상담 및 설명 △독거노인 가사지원 및 항·포구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민원서비스를 받은 병풍도 마을이장 이진국(57)씨는 “자녀도 없이 외롭게 사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집 청소와 해안가 정화활동으로 마을이 깨끗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섬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바다가족의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동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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