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공작소-사진-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의 진로진학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로봇 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호남 최초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이 지난달부터 진행한 고교-대학 연계 진로진학체험 ‘꿈꾸는 공작소’를 성료했다.

4일 조선대 SW융합교육원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6월3일)부터 시작된 고교-대학 연계 진로진학 체험프로그램인 ‘꿈꾸는 공작소’의 4주간 일정을 완료했다.

광주시 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 함양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 창의·융합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소바세 교육연구소(오영학 대표)와 함께 ‘소프트웨어의 기적!!! 로봇과 함께하는 코딩’이라는 주제로, 지무로봇, 오조봇, 코드론, 터틀로봇, 알파1 로봇, VR/AR 교육과 EPL, 언플러그드 교육 등을 체험하고 코딩과 관련된 지식을 익힐 수 있었다.

교육은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까지 2시간이었다. 정해진 기준시간 이상 출석하면 이수 처리되며, 참여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록될 수 있도록 했다.

‘꿈꾸는 공작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다양한 로봇들을 제어하는 코딩과 드론 코딩, VR을 체험하며 코딩이 즐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수업 내용이 매우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이루어져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고 2학기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W융합교육원의 조영주 담당교수는 “‘꿈꾸는 공작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진로를 선택하는데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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