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의원, 여당에 흠결 있으면 임명철회 요구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26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정부와 여당은 장관청문회를 단순히 통과의례로 여기지 말고 심각한 흠결이 드러나면겸허히 수렴하고 임명 철회하는 등 걸러낼 사람은 걸러내는 결단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대로 된 협치를 위해서라도 내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국가 전체에서 최고 인재를 찾는 통합의 정치를 해야 국민이 기대하는 한반도 평화와 민생 회복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화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들이 정책 역량과 집행력을 갖고 책임감 있게국정을 운영 할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겠다 고했다. 

장 원내대표는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거대 야당인 자유한국당간의 여 야협치도 촉구했다. 그는 최근 국회의장 주재로 5당 원내대표가 식사를 함께 하면서 현황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연기됐다 며 거대 양당이 극단적인 대립을 하고 있어서 국민 현안인 민생 문제가 뒷전으로 밀려난 것이 안타깝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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