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주민생활 만족도에서도 전남은 1위/ 전국 시도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는 전남 2위, 광주 8위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8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은 3.5%포인트 오른 54.8%로 2위를 기록, 광주.전남지역 광역단체장들의 직무수행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9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59.8%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는 1.5%포인트 오른 53.8%로 3위. 이시종 충북지사(51.3%), 원희룡 제주지사(50.3%), 송하진 전북지사(48.3%), 최문순 강원지사 순이다.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과 순위가 변동이 없었고 김경수 지사는 세 단계 하락했다.

 

전국 시도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선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지난달과 같은 53.7%로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장석웅 전남교육감(50.7%)은 2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1.2%)은 8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석문 제주교육감(45.4%), 임종식 경북교육감(43.8%), 김석준 부산교육감(43.6%)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전국 17개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선 전라남도가 지난달 대비 3.8%포인트 오른 64.0%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는 63.1%로 1.1%포인트 올랐지만 1위에서 2위로 한단계 떨어졌고 제주특별자치도는 0.7%포인트 오른 60.7%, 광주는 58.3%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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