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4시 16분경 광주 서구 농성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13년식 벤츠350 디첼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운전자 서 모씨는 운행 중 차 엔진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차를 도로 가장자리로 정차하였고, 도로 건터편에서 버스를 타고 야간근무 출근 중이던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지휘담당 이병철은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와 출동중인 소방차량을 유도하였다.

이병철 담당은 “운전자의 침착한 대응과 초기진화로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 평소 차량정비와 유지에 신경을 써달라”는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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