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cm/80kg 탄탄한 피지컬·제공권과 민첩성 갖춰
- 영남대 황금멤버…J2리그 ‘로아소 쿠마모토’서 활약

프로축구 광주FC가 중앙수비수 임진우(25)를 영입했다.

광주는 6일 일본 J2리그 로아소 쿠마모토에서 활약한 임진우를 신인자유선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87cm/80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진 임진우는 강력한 피지컬로 공중볼 장악과 안정적인 볼처리가 강점인 중앙수비수다. 큰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민첩성이 뛰어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전국 대학리그를 제패한 영남대의 황금멤버인 임진우는 2016년 한해에만 제 47회 추계대학연맹전, 10권역 리그, 제 97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컵을 휩쓸며 큰 주목을 받았다.

임진우는 대학 졸업 후 일본 J2리그 로아소 쿠마모토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나, 햄스트링과 무릎 인대 부상으로 2시즌간 9경기 출장에 그쳤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임진우는 “잘하고자하는 의지와 의욕만 앞서다 보니 부상을 얻어 내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나에게 기회를 준 광주에 감사하다. 항상 자신감과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팀 승리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임진우는 곧바로 팀에 합류해 오는 7일에 있을 광양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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