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실사 통해 고객만족‧시설 환경 등 조사‧선정
- 2년간 지도점검 및 조사 면제‧행정 지원 등 혜택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최근 구청장실에서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 사업장으로 지정된 3개 업체 대표들에게 모범 사업자 지정증을 수여했다. (사진=광주 남구청)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자동차 관리업계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고품질 자동차 정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에서 자동차 관리사업장을 운영 중인 3개 업체를 모범 사업장으로 지정했다.

남구는 3일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 사업장 선정을 위해 관내 162개 자동차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현지 실사 등을 거쳐 ㈜광주 자동차공업사와 ㈜동양자동차 정비공업사, ㈜우일1급 자동차 서비스 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 사업장 선정을 위해 지난 해 말께 고객 서비스를 비롯해 사업장 시설 및 환경, 고객만족 등 평가 항목에 따라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3개 사업장은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상위 점수를 기록해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들은 향후 2년간 사업장 지도 점검 및 조사가 면제되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및 관용차량의 모범 사업장 이용 권장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자동차 관리사업체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모범 사업장을 지정한 만큼 자동차를 소유한 남구 주민들이 고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범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관내에서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 사업장을 지정‧운영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남구청과 북구청 2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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