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시하도 해상 기관고장 어선이 발생하여 해경 경비함이 예인하여 구조했다.

1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전일 오후 5시 31분께 전남 신안군 시하도 북서방 2.8km해상 어선 A호(2.92톤, 연안복합, 목포선적, 승선원 2명)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승조원 구명동의 착용 및 투묘를 지시, 2차사고 대비 주위 어선에게 위험신호를 알리고 침수 등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신고접수 2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어선 A호 선원들의 건강상태 확인하고 목포구 인근해상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목포해경은“출항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미연에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며“사고 발생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인근어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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