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월부터‘스마트 민원관리시스템’ 운용

▲ 수원시
[뉴스창]수원시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도로조명시설 고장 신고를 할 수 있는 ‘스마트 민원 관리시스템’을 8월부터 운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5월부터 관내 도로조명시설을 전수조사하고, 고유번호와 큐알코드가 인쇄된 표찰을 각 시설물에 부착했다.

고장 난 도로조명시설을 발견한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시설물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고장신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페이지로 연결된다.

고장 내용을 입력한 후 ‘등록’을 누르면 신고가 완료된다. 처리 결과는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수원시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고장신고를 할 수도 있다. 상담원에게 표찰에 적힌 고유번호만 알려주면 된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스마트 민원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고장시설 위치를 파악·수리하고,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 민원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간편하게 도로조명시설 고장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리 기간을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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