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유
[뉴스창]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여 폐사율을 낮추기 위한 '초유은행'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초유은행에서는 젖소 농장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을 거쳐 냉동 보관한 후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를 말하며,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감염증 예방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A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건강한 송아지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

한우는 젖소에 비해 젖 분비량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물질 흡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 초유를 급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유가 필요한 한우농가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과수축산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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