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그곳을 가다'
[뉴스창]연수3동 주민자치센터는 최근 서대문 형무소역사관을 관람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에는 아동 15명과 부모 7명 등 총 26명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의 현장을 다녀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 강점기때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투옥시키기 위해 설치돼 해방 후 1987년까지 운영됐으며, 지난 1998년 형무소를 전시관, 옥사, 고문실, 사형장 등으로 구성된 역사관으로 개조해 일제에 의한 우리 민족의 탄압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한성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아동에게 우리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고자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했다”며, “아동들이 책으로만 배우던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눈으로 생생하게 확인하고 유관순 열사와 같은 순국선열도 기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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