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발해충 집중방제에 총력
[뉴스창]인천 서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급격한 확산에 대비해 관내 약 90ha 농지와 인접한 임야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서구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1차 방제를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실시한데 이어,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를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농가에 약제를 배부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신속한 방제를 통해 피해를 대폭 줄인 바 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외래해충으로 5월 초 부화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며 농작물의 품질 및 수확량을 감소시키며, 이들은 특히 이동성이 뛰어나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농경지와 주변 임야를 동시에 방제해야 피해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서구 관계자는 “폭염과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방제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PLS제도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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