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
[뉴스창]인천 미추홀구는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인생설계학교 ‘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1’을 시작했다.

시즌1은 오는 8월 8일까지 9일에 걸쳐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미추홀구청 등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시즌1은 청소년이 스스로 주인공이 돼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과로 운영된다.

주제 선정부터 분과 구성, 운영계획과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논의하고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 운동, 디자인, 평등, 휴식, 악기연주, 평화, 여행 등 분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행사 참여 청소년들은 경쟁과 서열, 성과위주의 교육이 아닌 자율과 창의, 민주적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한 또래 공동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세대간 소통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미래 설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소년 인권복지센터 ‘내일’이 주최하고 미추홀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진행된다.

해를 캐는 아이들 시즌2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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