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 체험과 바다 나들이 통한 장애인의 자활의지 고취 및 공동체 의식 함양

▲ 포스터
[뉴스창]부산시는 오는 8월 1일 오전 11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21회 장애인한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5개 해수욕장에서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시민들의 참여행사가 진행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행사는 장애인이 중심으로 진행되는 장애인한바다축제이다.

‘제21회 장애인한바다축제’는 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 종목을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팔씨름대회,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약 1,2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하며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일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장애인한바다축제를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심신단련과 자아성취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에서는 공연, 레저, 여행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편의시설 개선과 장애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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