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획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 지역건강문제 적극 해결한다

▲ 2019년 주민참여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뉴스창]서천군보건소는 주민의 보건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마을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주민대표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주민참여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참여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각 마을의 건강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주체로서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에 참여해 마을의 소통과 화합을 이뤄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극적으로 지역건강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2019년 공모대상사업은 ‘생생 한방 건강마을’,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생명사랑 행복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잇몸 만들기’ 등 총 4개 사업이며, 80개 마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통한 중풍예방,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영양, 신체활동, 정신보건교육, 구강관리 등에 관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서면 공암 이해년 노인회은 “4개 사업 모두 욕심이 나는데 우선 마을 주민들과 상의해 보고 신청을 하도록 하겠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오늘 설명회는 행안부가 공모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정과 관련해 의료취약지역에 대하여 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보건사업을 수행하고자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2016년부터 건강지도자를 양성해 각 사업에 투입하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주민의 현장목소리를 듣고 보건소와의 가교역할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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