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앞둔 유부도 생태관광지역 가치 상승

▲ 국민과 함께 하는 유부도 ‘클린봉사단’ 운영
[뉴스창]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협회는 서천 유부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생태관광지역이라는 가치를 한층 더 상승시키기 위해 서천군, 국립생태원과 지난 28일 유부도 클린봉사단 운영에 나섰다.

2014년에 발족된 유부도 클린봉사단은 유부도가 가진 생물다양성을 홍보하고 국제적 철새 탐조지가 갖는 보편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학계, 환경전문가, 언론인, 기업체, 일반인 등 각계각층 국민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해 수시 운영되고 있다.

봉사단은 이날 생태관광지역이라는 쾌적한 유부도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외에도 그동안 유부도 지형·지질학적 이해와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유부도 관찰 및 탐조를 진행하는 등 소중한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복현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협회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유부도 갯벌은 탁월한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IUCN을 비롯한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UNWTO, EAAFP 등 국제적인 기구 및 단체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생태관광지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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