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시장 휴일 반납한 채 폭염 속 현장 점검 나서

▲ 휴일 폭염대비 현장 점검 ‘분주’
[뉴스창]맹정호 서산시장이 2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가축 폐사 등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마을회관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맹시장은 지곡면 축산 농가를 방문해 송풍시설, 분무시설, 차광막 등을 살피고, 가축들의 영양공급과 건강상태를 점검하면서 농가를 격려하고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또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여 시설물 및 운영상태 점검, 냉방기기 작동여부 등을 확인하였으며 낮 시간 야외활동이나 논·밭에서 일하는 것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축산관련 폭염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동별 전화 예찰반 구성, 축산관련 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구축, 폭염대응 가축관리 요령을 홍보 하는 등 폭염대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별 무더위 쉼터를 일제 점검하여 에어컨 작동 상태, 무더위 쉼터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여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노약자, 농축수산업, 건설현장 등 전 분야에서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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