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쉼터 안내표지판
[뉴스창]부평구는 연일 내리쬐는 불볕더위에 주민들이 쉽고 신속하게 무더위 쉼터를 찾고 1차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내 64개 무더위 쉼터를 대상으로 안내표지판 및 구급함을 배부했다.

지난 15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12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고 부평지역은 일일 최고 기온 37℃를 기록하면서 온열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구는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으로 TV,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되도록 하지 않기, 현기증·메스꺼움 등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이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건설공사현장 근로자들은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 중 1시간씩 휴식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 및 염분 섭취로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사병환자 발생 시 환자의 옷을 시원한 물로 적시고 즉시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하여 신속한 후속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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