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 닥터와 마을주택 관리소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 하우징 닥터와 마을주택 관리소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뉴스창]인천광역시의 원도심 하우징 닥터와 마을주택 관리소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동구 송현동 일대 저층주거지의 노후 된 주택에 대해 주택 무료 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종합 주택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건축, 구조, 전기, 가스, 방수, 설비, 보일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하우징 대상 건축물은 준공 된지 15년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단독 주택으로 신청 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생활고로 방치된 빈집으로 이사 오기 전 안전점검과 관리주체에게 향후 유지관리 방안을 설명해 줬으며 동구 마을주택 관리소와 연계하여 지난 24일 도배, 장판, 전기 등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집수리 서비스도 제공했다.

마을주택 관리소에서는 ?전기, 상·하수도, 목공, 도배 등 지원 가능한 범위내에서의 집수리 서비스 및 자력 보수를 위한 공구 지원, ?쓰레기 집하시설 정비, 꽃길 조성, 담장 허물기 등 마을 주거환경정비, ?공동체 모임 구성 및 활성화 등 주민공동체 꾸리기, ?직장인을 위한 택배 보관소 운영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서비스 건수는 2015년 202건, 2016년 596건, 2017년 1,716건, 2018년 6월 기준 1,17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우징 닥터와 마을주택 관리소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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