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창의 체험 자원을 활용하는 과학 교사 직무 연수 운영

▲ 과학교사테마연수
[뉴스창]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서부중등과학교과연구회가중심이 되어 지난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2018 과학교사 테마 연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연수 1일차인 지난 14일에는 향기로부터 과학적 요소를 찾아 창의적인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워크숍 형태의 연수가 진행됐다.

석고 및 향자기병을 활용하여 확산 현상을 탐구하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수업을 설계하였으며 ‘향기’와 관련된 직업들을 탐색해보고 진로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2일차인 21일에는 황학산 수목원을 탐방하면서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고민했고, 빗살무늬 토기로부터 백자에 이르기까지 도자기의 역사 및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융합적 체험 위주의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이지희교사는 “향기를 주제로 하여 이온과 기체 확산의 과학적 원리,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융합 수업의 소재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었던 알찬 연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한상봉 중등교육과장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수를 설계하고 운영하시는 교과연구회 선생님, 연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선생님들 덕분으로 삶의 힘을 기르는 과학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학교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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