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지난 21일 관내 4학년 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초등학교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방학 중 학습 지원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의 공동 창의학습 프로그램과 학생 및 학부모의 개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난 할 수 있어요！’ 라는 부제가 적힌 이름표를 목에 걸고, 부모님과 함께 타블릿 PC를 조작하면서 디지털 교과서 탐색 활동을 했다.
디지털 교과서의 콘텐츠를 살펴보고, 뷰어 기능을 익히고, 동영상을 보며 화석을 관찰한 후 화석 모형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각각 반을 나누어 활동하였는데 학생들은 코넬 노트 작성,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예습과 복습의 기억 전략을 찾아보는 활동을 했고
학부모들은 학습정서 지원을 위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및 학습 실행력을 높이는 자녀의 코칭 방법을 연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은 “초등학교 3-4학년에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됐다는 것은 얼핏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학습 캠프를 통해 활용법을 배우니, 가정에서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학습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캠프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습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학습 몰입의 진지한 모습에서 기초학력 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서부교육지원청의 노력이 열매 맺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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