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에 대한 사색展'

▲ 가온갤러리 기획전시회 개최
[뉴스창]학생교육문화회관은 가온갤러리 기획전시'환영에 대한 사색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환영은 말 그대로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보이는 환상’이라는 뜻으로 현용안 작가는 예술가로서 그리고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동굴 속 환영을 보여주는 일을 그만 해야 한다고 전시를 통해 말하고 있다.

실타래같이 엉킨 듯 하지만 구불대고 춤추는 드로잉의 얇은 선이 반복되고 또 겹쳐져서 새로운 형상을 만든다.

그 형상 속에서 예술인으로서 현 사회를 바라보는 고민과 교사로서 교육현장을 바라보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 선을 따라가다 보면 과거에 경험한 이야기와 현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무더운 여름, 작가적 고민과 교사의 사색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이 전시를 통해 동굴 속의 사색과 마주하며 우리 교육계의 현실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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