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할 최신 IT기술 무료체험 기회 제공

▲ VR체험
[뉴스창]마포구가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IT체험 특강 프로그램을 내놓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오는 30일과 8월 1일, 2일 총 3일에 걸쳐 드론과 VR을 체험할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강은 4차 산업혁명의 결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드론과 VR기기를 배우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드론은 고공촬영과 셀카는 물론 물건배달과 인명구조, 농업, 공기질 측정 등 미래사회 다방면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VR기기는 영화나 광고, 쇼핑, 부동산, 건축, 의료 등의 영역에서 질감과 입체적인 구조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활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최신의 IT기기를 접하도록 하고 창의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VR기기는 사설 체험장에서 이용할 경우 비싼 체험비용과 짧은 이용시간 때문에 여유롭게 이용하기가 힘들고, 드론 또한 비싼 구매비용과 비행 관련 규제 등의 문제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구는 이번 특강을 수강료 없이 1회당 2시간의 교육시간을 확보하여 최대 6시간까지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드론의 활용사례와 미래 활용방안, 비행 시 준수사항 등을 공부한 이후 실제 비행체험을 실시한다. VR체험은 기기에 직접 스마트폰을 삽입하고 원하는 가상현실 앱을 선택하여 체험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특강은 특별히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손녀 등 가족이 함께 신청하는 경우 우선 선발의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장소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아현동 주민편익복합시설 전산교육장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마포구 정보화교육 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전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세대 간에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마포중앙도서관에서도 첨단 VR체험존을 마련해 두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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