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폭염, 이상기온 등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 부산광역시
[뉴스창] 부산시는 여름철 냉방 등으로 전력소비가 많은 오는 9월 3일까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서 발표한 올 여름 전력수급 전망은 최대전력수요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8,830만㎾, 최대공급능력은 10,071만㎾로 피크 시 예비력은 1,241만㎾ 이상으로 폭염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전력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전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냉방 설비 가동시 냉방온도 평균 28℃ 유지, 단, 노인, 아동, 학생 등 이용하는 시설은 탄력적 운용으로 국민불편 최소화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오후 피크시간대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 등의 대책을 실시한다.

또한,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구·군 에너지 담당부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력수급 단계별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한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을 줄일 수 있도록 16개 구·군에서 약 4,800개의 상가, 점포에 대하여 8월말까지 상시 계도를 추진하고,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을 에너지절약 리플렛,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단체, 업종별 협회를 통해 자발적인 절전 참여 및 반상회,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등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에너지절약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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