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의 아이콘인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보유한 핵심기술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융합 접목하여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데 올 해는 1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이번에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운정보통신㈜ ㈜보스산업 ㈜선재하이테크 세명전기공업㈜ 엑스티지㈜ ㈜오난코리아 ㈜오성전자 ㈜일리드 ㈜일주지앤에스 ㈜태광금속 한성웰텍㈜ ㈜화승인더스트리 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 및 R&D과제 기획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여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 중 RCU 제조업체인 ㈜오성전자는 리모콘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CES 혁신기술상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보조배터리를 제작한 기업으로 현재 휴대용 선풍기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누적판매 12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무인운반차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에 공급 중인 한성윌텍㈜, 산업용정전기 제거장치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선재하이테크 등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형 히든챔피언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그리고 세계의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대표들에게는 “우리시의 맞춤형 강소기업 성장사다리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제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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