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특별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 ‘서울특별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모습
[뉴스창]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특별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마포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각종 대형 재난상황으로 응급의료지원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보건소의 재난의료대응체계 역량을 점검하고 현장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대회에는 서울시 25개 전체 자치구 보건소의 ‘신속대응반’ 150여명이 참가했다.

보건소장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경계 이상의 재난상황 시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경진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현장을 가정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도상훈련 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재난골든벨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등 총3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3종목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시상이 이뤄졌으며 이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마포구는 빠른 처치대응력과 뛰어난 팀워크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실전처럼 훈련함으로써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마포구 보건소 내 위치한 마포건강관리센터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보다 쾌적한 시설과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 대사증후군관리와 1차진료 서비스에 더해 심혈관 조기검진과 모바일 헬스케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하나로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방문과 진료만으로도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포괄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별 생활습관과 건강상태까지 꼼꼼히 분석한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주고 질병에 따른 투약관리 및 영양, 운동, 금연등에 대한 부가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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