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는 12일 제134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 개최

▲ 이국종 교수
[뉴스창]서울 강서구가 서울 자치구로선 처음으로 이국종 센터장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제134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식비타민강좌는 이국종 아주대 교수 겸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초청하여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이국종 센터장은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총상을 입고 극적으로 살아난 아덴만의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 총격사건으로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 등 수많은 중증 외상 환자를 살려 낸 인물로, 중증 외상치료분야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이날 강연은 ‘중증외상외과’를 주제로 한해 200회 이상 헬기를 타고 응급 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한 일화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국내 중증 외상 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가 미라클 메디 특구로 지정되며 의료기관에 관심 있는 주민이 많지만 중증외상센터에 대해선 잘 모르는 분들도 많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중증외상센터에서 사람들을 어떻게 구하는지 보고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서지식비타민의 강의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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