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는 23일부터 ‘주정차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 6회 운영

▲ 지난해 실시한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체험단’ 활동
[뉴스창]마포구는 관내 3∼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6회에 걸쳐 ‘2018 여름방학, 부모와 함께하는 주정차 위반 단속 어린이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체험단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주차문화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방학기간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구정에 참여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체험단에 참여할 마포구 3∼6학년 초등학생 총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팩스와 이메일로 접수를 진행한다.

체험단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총6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당 10명의 아이들이 활동하며, 참여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가 주어진다.

어린이 체험단은 활동 당일 마포구청 지하1층 교통상황실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직원들이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상암동에 위치한 TBS 교통방송국을 견학해 교통방송 제작과정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직원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이동해 주정차 위반차량에 직접 경고장을 발부하는 체험을 한다.

구는 아이들과 함께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 후 체험단 활동을 마무리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의견을 조사해 향후 활동 방향에 참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은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직접 주정차위반 단속현장에 나가 체험활동을 하며 올바른 주차문화를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부모님들도 곁에서 아이가 활동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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