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향이 함께하는 학부모 체험 연수 실시’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7월 3일(화)부터 7월 19(목)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꽃과 향이 함께하는 학부모 체험 연수’로 2018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을 둔 가족 간의 심리적 갈등 해소와 가족관계 개선을 기반으로, 학부모의 내재적인 부정적 감정 해소 및 심리적 안정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생화를 이용한 센터피스와 리스 만들기 및 방향제와 캔들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한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회기별 집단 활동을 통해 학부모간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공감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구성하였다.

이날 강은주 강사(원예치료사)는 “생화를 직접 만져보고 향을 맡아보며 꽃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꽃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며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며 ‘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친 마음에 활력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정서적 공감을 통한 가족 간의 이해도 증진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포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가족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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