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무안군은 군 관내에 식재된 나라꽃 무궁화 수목에 대한 월동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주요 도로변과 소공원 등 89개소 6만3,400여 그루의 무궁화를 식재해 관리해 오고 있는 무안군은 지난 17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률 근거가 마련된 것과 궤를 같이해 무궁화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식재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군의 대표 관광지인 회산백련지에 지난 2014년 무궁화동산을 조성, 홍단심계와 백단심계, 배달계 등 22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식재해 광복 70주년의 의미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13일부터 4일간 산림청 주관의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월동작업은 가로변에 식재된 무궁화 수목에 대한 수형조절을 위한 전정 및 비료주기 작업과 분화재배용 무궁화 수목관리 작업을 이번 달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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