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9일 충남대에서 가축개량목표 설정 위한 공청회 열어

[뉴스창]농촌진흥청은 오는 29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공학관에서 '2025년까지의 가축개량 목표 설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가축개량목표(안)를 준비한 과정'과 '5축종에 대한 2016년~2025년 개량목표(안) 및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한우·젖소·돼지 등 관련 개량 기관과의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축개량목표는 소비자의 기호변화, 가축의 개량형질 및 기술발전 등을 고려해 축종별로 중장기(5년·10년)마다 설정한다.

체계적인 가축개량은 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가축개량 총괄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은 5년마다 가축개량 자료를 분석해 목표 안을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검토해 고시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년 동안 각 축종의 개량기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한우·젖소·돼지·가금·말의 10년간 축종 자료를 분석해 2015년 개량목표 달성도를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개량목표를 설정하고, 개량목표 달성을 위한 개량 정책을 마련했다.

한편, 2015년 개량목표 달성도는 한우의 경우 형질에 따라 95%~108%, 젖소는 97%~105%, 돼지는 98.9%~122%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박수봉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적정하고 실현가능한 개량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농업인, 생산자 단체, 개량기관, 학계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청회 참석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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