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공자 표창 수여, 특강, 명랑운동회 등 기념식 열어

▲ 명랑운동회
[뉴스창] 구로구가 제23회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로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 주간으로 운영된다”며 “여성과 남성이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 없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풍성한 주민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5일 구청 강당에서 열렸다.

오후 1시 유자밴드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 ‘양성평등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특강 등이 개최됐다.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도 진행됐다.

같은 날 구청 곳곳에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찾아가는 여성 취업상담 ‘일자리 부르릉’,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 예방부스, 여성 유방암 자가검진 교실, 자기혈관 숫자알기 검진 및 상담부스, 치매 선별 검진 및 상담부스 등이 준비됐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 인형극 ‘친구들아 베베를 지켜줘!’도 열렸다.

양성평등 주간 행사는 오는 7일 구청 5층 강당에서 부자관계 증진 프로그램 ‘아빠와 하루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관내 저소득 초등학생 40여 가정이 아빠와 함께 다육 화분을 만들고 신체놀이를 함께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전 분야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남녀가 서로 동반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양성평등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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