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일제정비 실시 모습
[뉴스창]구로구가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빗물의 흐름을 유도해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평소 고무판으로 덮어놓거나 쓰레기, 담배꽁초 등이 쌓여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구로구는 강수량이 집중되는 이달 말까지 폭 10m 이상 주요 도로와 중점관리지역 내 빗물받이의 파손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빗물받이 내 각종 퇴적물 제거와 덮개 수거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한편 구로구는 주민과 공무원 등 638명을 빗물받이 책임 관리자로 지정하고 매월 4일을 빗물받이 청소의 날로 정해 주기적인 순찰 활동을 펼치는 등 빗물받이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집 주변의 빗물받이 상태를 확인하고 덮개를 제거하는 등 수해 예방을 위한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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