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지원 및 참여기업·훈련직종 확대 노력 합의

▲ 기획재정부
[뉴스창] 기획재정부·교육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병무청 등 5개 정부 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는 4일 10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아우스빌둥 모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기업의 실습과 학교의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인재양성 과정으로서 국내에서는 한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동차 정비 분야 업체에 취업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국내 전문대학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아우스빌둥은 양질의 선취업-후학습 프로그램으로 입시-대졸 중심의 획일적 교육-취업경로의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인재 양성과 동시에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도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는 아우스빌둥과 같은 민간 자율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재정지원, 대학교육 연계, 군복무 연계 지원 노력에 합의했다.

민간 측에서는 아우스빌둥 모델 확산을 위해 상호간 지식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업이 주도적으로 특성에 맞는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민간의 자율적인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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