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청장은 당초 취임식이 예정됐던 2일 태풍의 북상과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수해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직원 조례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 시간을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 복지, 경제, 지역개발 등 민선 5, 6기에 걸친 성과를 회고하며 “구로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주신 주민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로구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앞으로 4년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 따뜻하고 더 깨끗하고 더 공정한, 사람 중심의 살맛나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성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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