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들어봤을 곡을 스토리와 함께 감상해보는 작은 음악회

▲ 포스터
[뉴스창]동해시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동해 생활문화센터 2층 북카페에서 ‘뮤직스토리 샹들리에’공연을 진행한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5월의 문화공감 Day를 맞아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번쯤은 들어 봄직한 음악을 곡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감상하는 작은 음악회’라는 컨셉으로 이목을 끈다.

공연은 영화 ‘My way’의 ost, ‘티파니에서 아침을’- Moon River,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시네마 천국’의 수록곡 - Love Theme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테마곡 -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 듣게 되면 누구나 회상할 수 있는 총 17곡의 연주로 구성되어 있다.

동해 아트 주니어 스트링 앙상블 팀이 희미한 기억 속 음악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재현하여,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동해 생활문화센터는 시에서 지난 2016년 유휴 공간이었던 구 동해문화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곳으로 지하 1층엔 악기 연습실, 지상 2층엔 세련된 분위기의 회의실과 북카페 지상 3층엔 다목적실과 전시실, 동아리 연습실이 들어서 있다.

동해예총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동해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고 누구나 머물다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이용객은 총 26,118명에 이른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동해 생활문화센터가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예술 동호회 육성 지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5월의 끝자락, 생활문화센터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을 가족, 연인과 함께하며 뜻 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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