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한국 녹색혁신의 날”개최

▲ 기획재정부
[뉴스창]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은 17일과 오는 18일 서울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녹색성장기금의 연례행사인 2018년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의 녹색 인프라 개발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들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녹색성장기금은 우리 녹색성장 및 관련 인프라 기술과 경험을 세계은행의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과 공유하고,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세계은행에 설립한 우리나라 신탁기금이다.

세계은행은 동 기금을 통해 도시개발, 교통, 에너지, ICT, 수자원, 환경 분야에서 개도국에 대한 정책자문, 개발계획 수립, 사업설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중이며, 이들 사업은 세계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금융기구들이 수행하는 약 130억불 규모의 차관사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은 녹색성장기금의 사업성과 및 한국의 녹색 인프라 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한국 녹색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는 세계은행과 콜롬비아·파키스탄 등 26개국 정부·공공기관 등에서 140여명이 방한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정부부처·기관 또는 기업이 참여하여 수자원 관리,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생태산업단지 등 우리의 녹색 혁신사례와 기술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윤태식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주요 경제전략인 혁신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녹색성장기금을 통해 ICT,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등 개도국의 혁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그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돌아감으로써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우리의 전문성과 기술 및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한편, 우리 인력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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