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장학금 줬다 다시 돌려받는 식으로 챙기는 등 .........
24일 5.18구속부상자회들은 양희승 회장의 비리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사무실은 “임시 휴업”이라는 문구만 붙여놓고 문은 굳게 닫혀 박영순 (전)회장과 회원 몇몇은 문 앞에서 단식을 불사하며 문 앞을 지키고 있다.
회원들은 5.18구속부상자회를 이끌어 왔던 양희승 회장의 마사회 매점 운영권과 518기념공원 내 자동판매기 사업권 등 이권개입은 한두 곳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야말로 재정비를 해야 한다며 언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일은 중, 고, 대학생들에게 지급했던 장학금의 절반을 본회로 다시 입금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기됐고 또 “양 회장의 비리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알 수 없다"라며 박영순 (전)회장은 “단식을 해서라도 5.18구속부상자회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비리는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승 회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통화는 안 됐다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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