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同行)의 사전적 의미는 같이 길을 감, 같이 길을 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혼자 가는 길 보다는 너와 나 우리 둘이 또는 여럿이 함께가는 길이 훨씬 수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도 민원인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민원인 한명 한명을 직접 찾아가 1:1 면담을 통해 고충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병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역의무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이행해야할 가장 중요한 의무이며, 이러한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는 행정을 수행하는 병무청으로서는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국민들의 행정수요에 발맞추기 위하여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찾아가는 병무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병무청’이란 고충상담 등이 필요하지만 병무청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우리 청 담당직원과 부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민원인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고충이나 불편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제도이며, 국민중심의 현장소통을 통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에 즉시 대응함은 물론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조속히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동원예비군을 지방청장이 직접 찾아가 병역처분변경절차를 안내하고 가족과 예비군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에서는 예비역 중 중증질환으로 인하여 거동이 어려운 사람에 대하여 현장조사 및 기록조회 등을 통하여 병역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경우에도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예비군을 직접 찾아가 병역처분변경에 필요한 병원서류 및 관련 절차를 안내하였고, 민원인이 제출하여야 할 서류 역시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하여 직접 방문 수령하였으며, 상담부터 병역처분까지 Non-Stop으로 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병무청에서는 군부대 등을 순회 방문하여 찾아가는 생계곤란 병역감면 상담서비스, 민원해결 상담관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방문상담 이력관리제를 통하여 현장방문 결과에 대하여 실적 및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치료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슈퍼 굳걷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시력, 체중, 문신 등으로 4, 5급 판정받는 사람 중 치료(시술) 후 현역입대를 희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병원을 발굴하여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병무청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발굴할 뿐 아니라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해 민원인과의 쌍방향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배려형 정보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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