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덕진중, 동중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뉴스창]전주시립인후도서관은 31일 전주동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문학 자유학기제는 인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나를 찾는 청소년 인문학 여행’이라는 큰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동중학교와 덕진중학교에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철학자 송광용, 한국청소년센터장 원은정, 방송인 박근아 등 다양한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전주시립인후도서관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도서관이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가는 길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의 공간인 도서관이 지역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인문학 자유학기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주시립인후도서관이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 지역 내 문화거점인 공공도서관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학교와의 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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