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민선 6기 후반기 전북시장군수협의회의회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순창군이 밝혔다.

지난 30일 고창군 상하농원에서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박우정 고창군수 등 도내 12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3차년도 제1차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월급제 통합지침 마련과 도비지원 건의, 귀농어업인 지원 자격 확대, 지역자원 시설세 개정, 시간선택제 공무원 의무채용 폐지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전주야행 천년 벗담 행사와 군산시간여행축제, 남원 흥부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정읍구절초축제, 고창 모양성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진안홍삼축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등 하반기 전북에서 열리는 축제에 대해 공유하고 성공적 축제를 위해 행사홍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민선 6기 전반기 회장역할에 열정을 다한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새로운 민선 6기 후반기 전북시장군수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인류무형문화 유산을 보유한 문화예술의 도시 고창에서 민선 6기 3차년도 제1차 회의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12개 시군 단체장님들께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 면서 “오늘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후반기 시장군수협의회가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각 지자체의 현안 해결과 전라북도 발전은 물론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노력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도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창군을 방문해 주신 시장군수님 여러분을 6만 고창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 며 “오늘 이 자리가 시군 상호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지방자치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회의 진행 후 한국형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농어촌 테마공원인 상하농원과 고창의 구시포항을 견학하고 6차산업을 통한 농촌 활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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