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창]순창군이 갈색날개매미충 확산 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4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방제 약제를 선정하고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를 1차 방제기간,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를 2차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공동방제 등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도로변 가로수 등의 방제에 집중했고 24일부터는 방제약제를 마을 단위로 공급하고 있다.

또 마을별로 갈색날개매미충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별 공동방제를 실시토록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군이 올해 5월 10일 약충 발생시 140ha에 대한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나 산림 및 미방제 지역으로부터 유입된 갈색날개매미충이 최근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개별 방제보다는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갈색날개매미충이 새 가지에 산란하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사이 가 중요한 만큼 꼭 마을별로 공동방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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