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술지도 받아 친환경 김장채소 재배해 안심먹거리 직접 생산

[뉴스창]친환경 김장채소를 직접 재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족농장이 문을 연다.

실버(947구획)·다둥이(266구획)·다문화(51구획) 가족을 위한 7개소 1,264구획의 농장이 8월 26일부터 개장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개화동, 서초구 내곡동, 송파구 방이동 등 총 7개소 개장하는 실버·다둥이·다문화 가족농장의 초보도시농부를 위해 전문가에게 재배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오는 8월 26(금), 가족농장 개장식 현장에서는 도시농업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배추 모종 심기, 무종자 파종, 웃거름 주기, 친환경 방제법 등 가을작물 재배에 대한 기초 교육을 하고, 친환경 재배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의 노하우를 나눈다.

가족농장은 2008년 처음 문을 연 실버농장이 그 시작.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여가활동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장한 실버농장 이후 2010년부터는 저출산 시대에 가족화합과 자녀들의 자연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둥이 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가족간의 정과 우애를 나누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농장」의 운영을 시작했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지만 작물재배 방법을 몰라 참여를 망설이는 초보 도시농부를 위해 농작물재배 교육부터 건강한 먹거리 생산 노하우까지 공유할 것”이라며. “서울시내 총 7개소의 텃밭농장에서 가족과 자연을 만끽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고 말했다.

텃밭농장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 02-6959-9351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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