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전문가 및 시민 100여명 참석.. 박원순 시장 참석

[뉴스창]“용산공원에 묻다”란 주제로 용산공원 토론회를 8월 23일(화) 1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 용산공원 시민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국회의원, 전문가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의원, 정책위의장 변재일 의원 등 국회의원과 박원순 시장,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참석한다.

또한, 공동주최인 ‘용산공원 시민포럼’은 용산공원 조성의 시민 주도적 참여를 위한 민간 이니셔티브조직으로 ‘16.6월 정식 발족했으며 ’15.11월 「용산공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지난 백년의 용산기지 터에 대한 기억과 상흔을 되새기고, 용산공원의 생태·문화·세계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미래모습을 구상하고자 ‘용산공원 토론회’ 장을 마련했다.

본 토론회는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서로 2시간동안 진행된다.

자유토론은 조명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전문가 패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용산공원 조성 및 시민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는 국회방송과 라이브서울,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문가들의 발표 및 참석자들의 토론 내용을 모두 듣고 시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공론화로 용산공원에 대한 서울시 정책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은 그 주변지역과 연계된 미래 서울의 얼굴이자 시민 삶의 중심공간이다. 이번 토론회가 공원조성과정에 다양한 주체 참여 및 시민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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