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구’, 풍수해 대책 평가 ‘우수기관’ 동시 선정

▲ 지난해 하수도 시공 시연회 모습
[뉴스창]관악구가 지난 2017년도 ‘하수도 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구’, ‘풍수해 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2개 분야 평가에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구’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 올해 시비 지원에 우선권을 부여받게 됐다.

하수도 관리 실태평가는 서울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도 관리 실태에 대해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평가, 관악구가 최고득점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162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불량한 하수관거 9.96km를 정비했고, 전국 최초로 3차원 레이져 스캐닝 기법을 도입, 하수시설물의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 하수도 성능 향상을 위해 우기 전 준설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하수도 사업을 추진, 평가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난 2016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수관로용 ‘폐공캡’에 이어, 지난해에는 파손된 하수관 일부만 굴착해 개량할 수 있는 ‘신개념 하수관로 부문굴착 교체 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법은 대한민국 특허대상, 서울시 창의상 우수상 등 우수한 대외기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우기 전 주민과 유기기관의 합동훈련, 효율적인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 운영, 철저한 수방시설 일제정비 등으로 서울시 풍수해 대책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종필 구청장은 “하수도 관리와 풍수해 안전대책은 주민의 안전에 관계된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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