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7월 18일(월)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 직속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위촉된 위원들은 우리 사회의 최고의 지성들”이라면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원회’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회의원 특권 문제는 오래 전부터 언급이 되어 왔고, 국민들의 이에 대한 관심과 걱정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어제 열린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국회가 선도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지혜와 경륜이 풍부한 위원들께서 이에 대한 현명한 방안을 마련하여 ‘특권없는 사회’,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밑그림을 잘 그려주시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국민과 국회의 거리를 좁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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