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콜택시) 확대 운행

▲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행 회의모습
[뉴스창]김제시는 지난 17일 오후 14시에 재난상황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017년 특별교통수단 운행에 따른 정산보고 및 2018년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행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특별교통수단 지원사업은 장애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그 동안 김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6년 6월에 개정을 통해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등을 포함해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 및 교통약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특수차량 8대를 이용해 김제지역 및 전라북도내를 평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했으나, 일요일 및 공휴일이 휴무일로 지정돼 이용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위원회는 2018년 1월부터는 특수차량 9대를 운행해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24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08시부터 24시까지 운행시간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우고 그 간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김제시 특별교통수단 이용 희망자는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로 연락해 예약은 7일전부터 1일전까지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고, 즉시이용은 당일에 신청해도 이용이 가능하다

김인아 경제교통과장 “그동안 김제시 특별교통수단은 법정대수인 10대에 못 미쳐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 2017년 1대, 2018년에도 1대를 추가 증차해 오는 2019년부터는 법정대수를 충족시키고 운행시간도 확대를 검토해 점진적으로 더 많은 교통약자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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